언제:
2017년 9월 9일 오후 4시~오후8시
어디서:
H-마트 유니온스트릿점, 29-02 Union St, Flushing, NY 11354
한양마트 플러싱점, 150-51 Northern Blvd, Flushign, NY 11354
미국 입양인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하세요.
1940년 이래 35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해 미국에 입양됐습니다. 양부모는 입양인의 시민권을 신청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, 많은 경우가 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.
다행히 미 의회는 2000년 미국으로 입양된 아이들에게 시민권을 자동으로 부여하는 ‘아동 시민권법’을 통과시켰습니다. 그러나 1982년 이전에 태어난 입양인은 허용되지 않아 수만 명의 입양인들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. 그 수는 대략 35,000명으로 추산되며 이중 약 2만 명이 한인입니다.
시민권이 없는 입양인들은 직업과 여행에 제약이 생기고, 사소한 범죄에 연루되면 추방될 수 있습니다. 미국에서 자라 미국 문화를 배우고 영어로 말하는 입양인들은 한국으로 추방되는 경우 언어와 문화의 이질성을 극복하지 못해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. 일부는 불행히도 자살을 선택하기도 합니다.
월드허그재단은 2017년 10월부터 미 의회에 입양인시민권법 통과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. 여러분의 서명은 3만5천여 명의 한인 및 타민족 입양인들의 고달픈 삶에 희망이 될 것입니다.